국회 방일단과 일본 자유민주당 간사장 회동이 무산됐다. 자민당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긴급회의를 회동 취소 사유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회에 따르면 당초 방일단은 지난달 31일 자민당 내 2인자로 불리는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 면담하기로 했지만, 자민당은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회동을 취소했다. 방일단은 유감을 표명하며 자민당에 항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일단은 앞서 일본 정부의 한국 기업 백색국가 배제 여부 결정을 광복절인 오는 15일 이후로 미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