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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6월 주담대 금리 2.74%, 34개월 만에 '최저'…예·적금은 1%대로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예·적금 금리도 1%대로 하락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74%로 전월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6년 8월(2.70%) 이후 최저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은 주요 지표금리가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은행채(AAA) 1년물과 3년물, 5년물 금리가 각각 0.13%포인트, 0.16%포인트, 0.18%포인트 떨어졌다.

보증대출(3.20%) 금리는 0.23%포인트 하락했고. 일반 신용대출(4.23%) 금리도 0.17%포인트 떨어졌다. 집단대출(2.85%) 금리도 0.43%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24%포인트 내린 3.25%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1월(3.20%) 이후 최저치다.

기업대출 금리는 3.58%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3.38%)과 중소기업 대출(3.71%) 금리가 각각 0.09%포인트, 0.08%포인트 내렸다.

예·적금 금리는 1%대로 내려앉았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전월 대비 0.07%포인트 내린 1.90%로 하락했고, 같은 기간 정기예금 금리도 1.79%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정기적금 금리는 1.99%로 2018년 11월(1.80%) 이후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3.49%였다. 저축성수신 금리는 1.79%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내려가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70%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축소됐다. 이는 2018년 12월(1.67%) 이후 최저치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2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2.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0.19%포인트)을 제외하고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가 각각 0.03%포인트씩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0.21%포인트)과 신용협동조합(+0.01%포인트)이 상승한 반면 상호금융(-0.06%포인트)과 새마을금고(-0.05%포인트)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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