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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잠자는 금융재산 1조2000억원…안 찾아간 보험금이 가장 많아

/금융감독원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등 계좌에서 잠자는 금융재산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이상 거래가 전혀 없었던 장기미거래 금융재산도 8조원에 육박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휴면금융재산은 1조2000억원, 개인의 3년 이상 미거래 금융재산은 7조7000억원이다.

휴면금융재산으로는 휴면보험금이 49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휴면예금 2961억원 ▲미수령주식·배당금 1461억원 ▲휴면성증권 1279억원 ▲휴면성신탁 1070억원 등의 순이다.

장기미거래 금융재산은 예금이 4조6148억원에 달했으며, 미지급보험금이 3조315억원 규모였다.

예금의 경우 은행계좌에 3조5069억원이 들어있으며, 상호금융이 1조57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금융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4분기 중 '내계좌 한눈에(어카운트인포)' 서비스의 확대 시기에 맞춰 휴면금융재산 및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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