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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운영위, 北 미사일 추가 발사에 회의 연기… 한국당 先 제안



나경원 "靑, 北 미사일 도발 대응 집중해야"

NSC 전체회의 요구 등 靑 십자포화는 여전

여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에 따른 안보 대응을 위해 31일 예정했던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했다. 이날 회의 연기는 자유한국당에서 먼저 제안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한국당은 앞서 이날 운영위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 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새벽 북한은 신형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지 엿새만에 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체회의 연기를 제안했다. 청와대 주요 참모진이 현재 안보 상황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하라는 취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청와대는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예정된 운영위 회의는 금요일 또는 다음주로 연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동의했다.

다만 나 원내대표가 제시한 운영위 회의 날짜는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과의) 날짜 협의는 안 됐다"면서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다음달 5일 하기로 돼 있어 (국방위 회의) 이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운영위 회의는 자발적으로 연기했지만, 국가안전보장(NSC) 전체회의 개최에 대해선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다. 또 정부의 대북정책 비판 수위도 한 단계 올린 상태라 추후 운영위에서의 청와대 질타는 십자포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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