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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줄여 133억원 벌었다

서울시청./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4년간(2015~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보유한 '온실가스 배출권' 여분 중 62만8000t을 타 기관과 업체에 팔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온실가스 다량 배출 업체에 연 단위로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정해준다. 온실가스를 할당량보다 많이 배출하면 다른 업체의 배출권을 일부 사올 수 있다. 적게 배출한 경우 온실가스 배출권을 타 업체에 되팔 수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시를 포함한 138개 기관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다.

배출권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이달 22일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는 1t당 2만8400원이다. 배출권 거래제 대상 업체는 할당량 대비 초과 배출한 만큼을 타 업체로부터 사들여야 한다. 초과배출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시장 거래 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시는 배출권 매도로 확보한 세수를 서울시 기후변화금에 예치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병철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강화되는 정부의 배출권 거래제 감축 목표에 적극 대응해 서울시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서울 지역 배출권 거래제 대상 업체와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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