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페이커' 본다…SKT, e스포츠 실감형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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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페이커' 본다…SKT, e스포츠 실감형 서비스 출시

최종수정 : 2019-07-26 11:05:41

SK텔레콤 T1 선수단의 페이커 이상혁선수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LoL 파크 에서 LCK VR현장 생중계 와 점프 AR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 SK텔레콤 T1 선수단의 '페이커' 이상혁선수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LCK VR현장 생중계'와 점프 AR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e스포츠 관련, 5G 증강·가상현실(VR·AR)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용 5G AR·VR 서비스 독점 개발권을 확보한 이후 개발을 거쳐 지난 25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프로리그)의 SKT T1과 Gen.G 경기를 통해 ▲점프 AR ▲VR 현장생중계 ▲VR리플레이 등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점프 AR'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경기장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증강현실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서울 종로에 위치한 'LoL파크'(전용 경기장)와 연결된 '차원문'이 생성되고, 몇 걸음 옮겨 차원문 안에 들어서면 화면은 이내 LoL 파크의 실내로 연결된다.

SK텔레콤은 초실감 공간 생성 기술 및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이 서비스에 접목했다. 이용자는 360도로 스마트폰을 움직여 LoL 파크 내부를 살펴보며 AR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선수의 감사 영상 및 다른 이용자의 응원 메시지를 볼 수도 있다.

e스포츠 중계도 'LCK VR 현장 생중계'로 LoL 파크 경기장 무대에 설치된 360 VR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을 근거리에서 보고, 주변 관람객들의 함성과 응원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LCK VR 현장 생중계는 서머 스플릿의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옥수수 5GX관'과 'SKT 5GX VR' 앱에서 제공된다.

'VR리플레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게임 속 캐릭터 시야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게임 캐릭터 시야로 전투 장면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이 콘텐츠에는 캐릭터의 시선으로 게임 화면을 360 VR 영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콘텐츠는 옥수수 5GX관을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종로 'LoL 파크'를 '5G 부스트 파크'로 25일 업그레이드했다. LoL 파크에는 인빌딩 5G 장비가 설치돼 실내에서도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oL 파크 중앙에는 5G 체험존이 마련됐다.

'LoL 파크' 내부의 특정 공간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모든 LCK 팬들이 보내는 팀별 응원 메시지를 증강현실 기술로 볼 수 있는 'AR응원 필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 실감형 서비스로 기존에는 상상 만으로 가능했던 차세대 e스포츠 중계 서비스가 현실이 됐다"며, "전국에 있는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5G 실감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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