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승 사망에 동료 문인 "사회적 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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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승 사망에 동료 문인 "사회적 타살"

최종수정 : 2019-07-24 17:53:05

사진 박진성 SNS
▲ 사진= 박진성 SNS

시인 황병승의 사망 소식에 동료 문인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황씨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부모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씨가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했다.

유족에 따르면 황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유족의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황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시인 박진성은 "불과 몇 달 전에도 연락을 했었는데. 문단이라는 이상한 집단이 죽인 '사회적 타살'"이라며 "황병승 시인은 2016년 10월, 몇몇 무고한 사람들에 의해 성범죄자로 낙인찍힌 후 황폐하게, 혼자 고독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무고의 희생자다. 문단이라는 거대 이해 집단이 황병승 시인을 죽인 '공범들'이다"라고 했다.

지난 2016년 서울예술대학교 강사 재직 도중 제자들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황씨는 "나로 인해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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