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이 24일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산하 국가위원회로, 자국내 유네스코 활동을 위한 정보제공과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국회의원 위원은 국회의장이 지명하는 6명이 위촉된다. 통상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이 선정되지만, 장정숙 의원은 이례적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위원이 됐다.

임기는 교육부 장관이 위촉한 날부터 3년간이다. 장 의원은 24일부터 2022년 7월 2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분과는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이다.

장 의원은 앞으로 연 1회 열리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 분과위원회 등에 참석해야 한다. 유네스코 유산 보호와 활용 등 사업도 수행한다.

장 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상반기 국회에서 몸 담았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눈 여겨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문화·예술 분야가 전공인만큼 전문성을 살려 성실히 주어진 과제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