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이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해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지능형반도체 포럼' 창립총회와 기념식,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능형반도체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인텔과 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 소속 17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서울대 박영준 명예교수가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세미나는 각사별로 국내외 동향과 발전, 지원 방향들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정부도 민간을 적극 지원하고,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