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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국내 첫 선보인 Q7 가솔린 버전…'실적 제로' 공백 메울까

2019년식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Q7 가솔린 모델 사전 계약을 시작한데 이어 A3, A5모델의 판매를 예고했지만 그동안 '실적 제로'를 기록하며 개점휴업상태였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Q7 45 TFSI 콰트로 2019년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Q7의 2세대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높은 실용성이 특징이다. 2.0ℓ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7㎏·m의 성능을 낸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Q7 45 TFSI 콰트로의 물량은 3000대다. 판매가격은 7848만5000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4월과 5월 국내 판매 대수 '0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다. 이는 과거 배출가스 조작 사태 여파로 판매를 중단했던 2017년 6~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물량확보가 되지 않아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아우디는 최대 월 3만대 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는 물량 수급이 늦어지는 사이 그동안 쌓아놨던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본사와 신차 배정을 논의하며 구체적 시기를 잡지 못했다.

아우디는 이달 중 Q7을 비롯해 A3와 A5 가솔린 제품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앞서 상반기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았다. 이 중 Q7의 경우 회사 측이 정가 대비 약 1000만 원의 할인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선 부분변경이 공개됐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Q7은 부분변경 이전에 등장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매를 재개하는 차량이 신차가 아닌 3년 전 출시한 차의 가솔린 엔진 버전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비록 신차는 아니지만 Q7가솔린 엔진 버전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차량"이라며 "아직 Q7의 정확한 사전계약 대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신차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아우디 매출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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