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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거리의 현주소... 대규모 행사 외엔 문화가 없다.

제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하는 강묘영 의원



지난 22일 열린 제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자유한국당 강묘영 의원은 "1년 중 대규모 특별기획 행사가 열리는 며칠 외엔 어떠한 문화의 향기도 느낄 수가 없는 곳이 현재 진주시 문화거리의 현주소"라며 문화거리 운영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강의원은 "가좌동은 제가 이전부터 봉사를 이어오던 곳으로 현재 개양오거리에서 경상대학교 정문까지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가까이에서 지켜본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볼래로 문화거리 운영위원회가 구성됐고 그 구성원들의 재능기부와 여러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주관, 진행하여 문화거리 운영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진주시 홈페이지에 관광명소로 소개돼 있는 남가람 문화거리, 골동품거리, 젊음의 광장 등에 과연 우리 지역민들이 공감하며 향유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강의원은 "(구)진주역사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또 하나의 이름만 내세운 문화거리의 탄생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문화거리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정인후 의원은 2017년 3월1일 시민단체 등의 자발적 기금에 의해 세워진 진주교육지원청 앞뜰에 있는 '평화소녀상'을 언급하면서

"일본군 성노예 관련 법령이 없어서 진주시가 매년 소녀상 부지임대료를 진주교육 지원청에 내고 있다. 미래 세대에 부끄러운 진주 시민이 되지 않기 위해 늦었지만 관련 조례를 만들어 기록 발굴과 연구지원, 교육에 이르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민주당 윤갑수 의원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한 금산교가 "구조적으로 차량 방어용 난간 펜스가 없을 뿐더러 알루미늄 구조로 차량 방어용이 아닌 보행자 추락방지용으로 펜스가 조잡하고 약하여 차량이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전혀 막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와 보행자를 위한 보강공사, 상평교와 같은 차량추락방지용 난간 펜스 설치, 진주교와 같은 높이의 보행자용 보도블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소통과 안전, 비상시 공군교육사령부의 군사도로로서의 기능, 우편집중국 차량 소통, 보행자 안전, 자전거도로의 연결, 교통량 분산과 동북권 지역의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제2금산교 건설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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