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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인사동에 위치한 식자재마트... 유통기한 안전할까?

각종 식자재들이 햇빛에 노출돼 있다.



진주시 인사동에 위치한 모 식자재마트에서 농산물, 가공품 등 각종 식품을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주차장 한쪽에 보관해 물의를 빚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9-16호 4. 보존 및 유통기준에 따르면 모든 식품은 위생적으로 취급 판매하여야 하며, 그 보관 및 판매장소가 불결한 곳에 위치하여서는 아니 된다. 또한 방서 및 방충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식품(식품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포함)은 직사광선이나 비·눈 등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고,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취급장소에서 유해물질, 협잡물, 이물(곰팡이 등 포함)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를 하여야 하며, 인체에 유해한 화공약품, 농약, 독극물 등과 같은 것을 함께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따로 보관방법을 명시하지 않은 제품은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에서 보관, 유통하여야 하며 상온에서 7일 이상 보존성이 없는 식품은 가능한 한 냉장 또는 냉동시설에서 보관 유통하여야 한다.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에 주차장에서 봤던 식자재는 사골곰탕, 참치캔, 쌈장, 콜라, 당면, 밀가루, 양파, 무 등 다양했다. 이에 대해 해당 마트 담당자는 "물류가 들어오면 2층 창고를 정리한 후 1층에서 진열할 상품은 빼고 위로 올린다. 상품을 2층 창고로 올렸다가 다시 내리면 등짐을 져야 하는 등 일이 힘들다. 정리 작업 중인 상황을 보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부분도 확실치 않지만 특히 출입구 쪽의 양파와 무는 1층 매장에 물건이 빠지면 진열하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보인다.기자가 "어찌 됐건 일단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는냐? 1층에 진열할 상품을 주차장 한쪽에 빼놓는 것은 해당 점포의 업무 편의를 위한 것 아니냐? 원칙적으로 상품이 입고되면 응달인 식품창고에 일단 바로 보관하는 게 맞다."라고 하자



담당자는 "그렇다. 최대한 빨리 창고로 옮겨야 한다. 최대한 주의해서 작업하겠다. 짧은 시간이라도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두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인정한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 위생과 담당자는 "직원들을 보내서 전반적으로 점검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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