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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황교안 "文, 日 경제보복 못하도록 '경제정책 대전환' 결단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때 "감히 일본이 경제보복을 꿈도 못 꾸도록 (현 정부가)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저는 우리나라가 일본과 보다 당당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경제의 펀더멘탈(한 국가의 주요 거시경제지표)이 더 튼튼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나 우리경제는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최저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국민소득 증가 정책)에 대해 많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이) 우리경제 펀더멘탈을 약화시킨다며 자영업자 및 중소시장 분들이 많이들 경제정책 전환을 요구 중"이라고도 했다.

황 대표는 계속해서 일본발 우리나라 기업 대상 반도체 수출규제 관련 "일본 정부가 양국관계를 파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경제보복조치를 하는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은 일본의 수출규제 직후부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많은 노력을 했다"며 "(많은 분들을 만났고) 답은 외교적 해결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지금 정부는 별다른 대책 없이 말로만 국민감정에 호소하고 있다"며 "말과 감정만으로는 (일본과의 외교 분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핵심은 양국 정상간 해결"이라고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우리나라 기업 대상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플루오린 폴리미드·리지스트·에칭가스)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향해 강경한 정책을 펼치는 데는 앞서 진행된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WTO(국제무역기구) 수산물 분쟁' 등과 연관이 깊다. 즉 일본 정부의 현 정책들은 우리나라를 향한 보복조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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