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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식은땀을 많이 흘리며 무기력함 느낄 때는 '황기'

최종수정 : 2019-07-29 07:41:40

김소형 한의학 박사
▲ 김소형 한의학 박사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 7월부터 8월까지의 삼복 시기는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만큼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복날에 삼계탕처럼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기도 한다. 특히 삼계탕에 들어가는 황기는 여름철 유독 무기력함을 많이 느끼고 땀을 과도하게 흘려서 허약해진 사람들에게 좋은 본초이다.

예로부터 황기는 기운을 보강하는 '보기(補氣)' 약재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운을 돋우는 중요한 처방에 빠지지 않고 들어갔다. 그래서 여름철 기운이 자꾸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면 황기를 달여서 차로 자주 마시면 기력 보강에 효과가 있다.

여름철에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도 황기가 효과적인데 땀을 흘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허약한 체질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땀을 흘려서 상쾌하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린 후에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지고 가라앉는 것처럼 느껴진다. 즉 땀으로 기운이 더 새어 나가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황기를 달여서 자주 마시면 과도한 땀을 줄여주어 기운이 소진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또한 황기는 소화 기관을 비롯해서 호흡기의 약한 기운을 보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위장의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소화력이 떨어져 있을 때도 좋고 처진 기운을 위로 끌어올려주는 효능이 있어서 위하수와 같은 증상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혈액 순환이 나빠져 있어서 불필요한 수분이 체내에 축적이 되어 몸이 잘 붓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황기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며 입맛을 돋우고 피부의 상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허약한 체질이라서 밥을 잘 먹지 않고 성장 발달이 더딜 때도 황기가 보양차로 효과가 있는데 면역력을 높이고 기운을 북돋우며 성장 발달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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