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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文 대통령-5당 대표, 靑 회동 D-1… 변곡점 맞은 정국



[b]협치 분위기 따라 6월 임시국회도 좌우[/b]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위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이번 회동이 정국을 좌우할 변곡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해찬(더불어민주당)·황교안(자유한국당)·손학규(바른미래당)·정동영(민주평화당)·심상정(정의당) 등 여야 5당 대표는 이번 청와대 회동에서 정부로부터 규제 관련 외교 상황을 보고받고,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주요 논제는 대일 외교 문제와 함께 ▲남북미 정상 비무장지대(DMZ) 회동▲추가경정예산 ▲최저임금·탄력근로제 ▲기업 관련 경제 정책 등이 꼽힌다. 문 대통령과 각 당 대표가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선 이번 회동은 막바지에 이른 6월 임시국회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제언이 나온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은 1년 4개월 만의 자리이고,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일본 경제보복대책 당청(여당·청와대) 연석회의'에서는 "일본 경제보복뿐 아니라 판문점 정상회담 등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회담은 국정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경제)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치 지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지혜를 모아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는 법안·추경 등과 관련해 6월 임시회에서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협치할 경우 난망한 정국도 해소할 수 있지만, 만족할 만한 합의가 없을 경우엔 경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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