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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교통사고 언급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 가해자 원망 안 해"

최종수정 : 2019-07-16 10:27:15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강원래가 19년 전 교통사고 가해자에 대해 언급했다.

강원래는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아내 김송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래는 2000년 당한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집 앞 첫 번째 신호등을 지나면서 불법 유턴을 하던 중 자동차에 정면충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이 끝났을 땐 가슴부터 발끝까지 움직일 수도 없었고 감각도 느낄 수 없었다"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마'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믿어지지 않았고 화와 짜증이 많이 났다. 평소 장애인의 삶에 관심도 없었지만 결국 1년 정도 병원 생활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해자가 밉지는 않은가'라는 질문에 강원래는 "가해자를 보지 못했지만 사고가 난 직후 내 헬멧을 벗겼던 사람이 가해자였던 것 같다. 병원 생활을 하던 중 가해자의 아내와 딸이 함께 찾아왔는데 아내가 화를 내면서 쫓아냈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그에 대한 큰 원망은 없다"고 했다.

아직도 사고가 났던 현장을 가끔 지나간다는 강원래는 "빨리 가기 위해 불법 유턴을 하려던 차량에 내가 부딪힌 것"이라며 "가해자는 아직도 주변에서 원망을 많이 받을 거다. 내가 피해자인지 그가 피해자인지 한 번쯤 그의 입장에서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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