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만호)는 지난 11일 송해면 양오리에 위치한 양오저수지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연간 활동계획에 따른 이번 활동은 평소 낚시꾼 및 여행객들이 내다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양오저수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양오 저수지 둘레를 따라 버려진 담배꽁초, 물병, 비닐봉지 등 방치되거나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한편, 양오낚시터를 찾은

낚시꾼들에게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군희 송해면장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시는 위원분들이 많은 주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하천이나 저수지뿐만 아니라 도로변 환경정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