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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5G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전 세계서 2200만대 판매

하반기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5G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급증해 판매량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5G 스마트폰은 22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시장으로 예측되는 국가는 미국으로, 미국 시장에서만 5G 스마트폰이 500만대 이상 팔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재 미국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미국에서 구매 가능한 5G 스마트폰이 '삼성 갤럭시S10 5G'와 'LG V50 씽큐'뿐이기 때문이다. 양사는 하반기에도 시장 선점을 지속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은 중국이다.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의 주요 업체가 5G 스마트폰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에선 출시 70일 만에 100만대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등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에는 삼성과 LG를 포함해 여러 글로벌 업체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S10 5G.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같은 달 말이나 9월 초 출시가 예상된다. 출시가 미뤄진 '갤럭시 폴드'도 5G로 공개하면서 5G 라인업을 확대한다.

LG V50 씽큐. /LG전자



LG전자도 하반기 5G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출시한 이후 주력 시장인 북미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호주 등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 LG V50 씽큐를 순차 출시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에 특화된 '듀얼 스크린' 후속작도 준비 중이다.

모토로라, ZTE, 원플러스 등 글로벌 주요 업체도 하반기 5G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5G가 적용된 애플의 아이폰은 올해에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애플이 퀄컴과 특허 분쟁을 벌이다가 올해 4월 화해하면서 5G 모뎀 확보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깜짝 공개할 가능성도 남아있긴 하지만 애플이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경우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프 필드핵 연구원은 "애플의 경우 올해 5G 출시 계획이 없어, 5G 아이폰은 2020년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애플이 올해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면, 미국 5G 시장은 현재 전망치보다 적어도 60% 이상 증가했을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아이폰 5G가 나오면 5G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강경수 애널리스트는 "5G의 경우 글로벌 표준이 있기 때문에 4G LTE보다 확장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중국, 유럽, 한국의 통신사들은 모두 12개월 내에 론칭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네트워크 배치는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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