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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푸드테크 포럼] '스낵포' 이웅희 "간식도 똑똑하게"

이웅희 스낵포 창업자&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19)'에 참석해 '빅데이터 기반 간식 큐레이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푸드테크 포럼] '스낵포' 이웅희 "간식도 똑똑하게"

'스낵포' 이웅희 대표는 11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에서 "간식도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으로 구매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주어진 예산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최적의 간식을 원하는 장소, 정해진 시간에 배송하는 것. 그것이 스낵포(Snack for)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이 대표는 "간식의 종류는 과거에 비해 굉장히 다양해졌다"며 "수입 과자가 유입됐고, 기존 유명 회사에서 맛을 다양하게 개발해서 시장에 내놓기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종류의 간식을 직접 맛보고 결정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포장 뒷면에 적힌 원재료와 제품 사진 정도"라며 "그래서 소비자 구매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 정보를 매칭해서 간식을 큐레이션(추천: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맞춤 코디)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스낵포의 탄생배경을 설명했다.

이웅희 스낵포 창업자&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19)'에 참석해 '빅데이터 기반 간식 큐레이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스낵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간단한 질문 몇 가지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과자를 선택 배송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서 수십, 수백명 단위의 간식을 구매해야 하는 기업 담당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대표적인 기업 고객사로는 카카오모빌리티, 토스, 젠틀몬스터 등이 있다.

B2B(기업 대상) 서비스의 경우 예산, 인원, 간식 카테고리(스낵, 비스킷, 빵, HMR) 비율을 기입하면 조건에 맞는 간식 목록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높은 만족도는 98%의 재구매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기존의 유통사, 제조사, 공급자 중심의 유통을 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의 구매정보를 받아서 그 정보를 기반으로 큐레이션을 하기 때문에 이런 높은 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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