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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 내년에는 세계 1위" SEMI 발표

지역별 반도체 장시 시장 규모 및 비중.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전세계 1위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미콘 웨스트 2019'에서 반도체 장비 시장 매출액 예상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4.5%를 차지하게 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145억달러에 달한다. 한국이 11.75%로 2위, 대만이 11.55%로 3위다.

반도체 장비 시장은 반도체 산업을 내다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수주와 생산 계획에 따라 장비를 추가 도입하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반도체 장비 시장 2위로 뛰어올랐다. 점유율은 11.69%다. 한국은 9.2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은 올해 반도체 장비 시장 1위다. 2016년 이후 3년만에 탈환했다.

한국이 더 낮은 성적표를 받아들 가능성도 높다. 이번 예측이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이전에 나왔기 때문이다. 내년 대만과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만년 3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TSMC도 보란듯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6월 매출액이 7개월만에 전년비 22%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침체에 빠져있는 것과 달리, 시스템 반도체는 성장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계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상태다. AMD와 인텔, 퀄컴 등에서 수주를 받긴 했지만 실적에 반영할 상황은 아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경쟁력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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