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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분양가상한제 시행 앞둔 서울, 연내 1만1700가구 분양

집값 안정을 위한 추가규제 카드가 등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시사를 비롯해 재건축 연한, 후분양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큰 변수다. 일반분양 분양가가 낮아질수록 조합원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승인과 관련해 분양가 책정에 어려움을 겪던 주요 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후분양까지 제도적으로 의무화할 경우 서울 등의 도심지역 내에 신규주택 공급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분양된 단지가 주로 입주하는 오는 2021년께는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줄어 들어 향후 2~3년내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인포가 7~12월 중 서울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 20곳, 1만1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 하반기 서울시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 청약 대기자 입장에선 중도금 대출 규제 등으로 목돈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자금계획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08년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 직전 몰아내기 분양으로 미분양적체를 겪었다"며 "미분양이 소진 된 후 주택가격이 다시 올랐던 경험이 있어 올해 서울 정비사업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이달 말에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서 롯데건설이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을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분당선, 경춘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으로 추후 GTX-B노선과 C노선, 면목성 등 신설 노선까지 들어설 교통 요충지가 된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이 도입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다.

하반기 강동구 둔촌주공은 분양가 문제로 연내 분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나 연내 분양할 경우 최대규모 재건축을 자랑하는 만큼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외에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에 1772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에 2840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연내 분양한다. 삼성물산도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에 1048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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