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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바로 본다면



"자기를 바로 봅시다." 이 말은 성철종사가 남기신 어록 중의 하나다.

물론 성철대사는 자신이 본래 부처임을 알아 크나 큰 진리 속에 있음을 자각하여 행복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자는 취지로 말씀하였다.

그러한 진제적인 의미로서의 자기를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반 속세의 삶을 살아가는 차원에서도 자신을 바로 안다면 분명 일상생활 속에서도 갈등을 줄이고 화합하는 가운데 더 나은 향상의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의 목소리만을 높이며 자신의 이익은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너무나 높아졌다.

과거에는 가진 자가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해 행하는 여러 부당한 일이 많아 국가적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였지만 지금의 시대는 노조가 또 하나의 기득권이 되어가고 있음은 물론 인권이 발달한 결과여서 다행하기도 하지만 평균 연봉이 1억을 상회하는 노조가 소위 속수무책으로 땡깡을 피운다는 소릴 듣기도 한다.

상생은 이해와 양보에서 나온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행복하기를 원하듯 상대방도 행복하기를 원한다는 자각이 전제한다는 것이고 이러한 이해는 사회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가정에서도 부부와 자식 세대만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된 것을 보면 남에 대한 이해가 어찌 가능하겠나! 마는 남을 이해한다는 것이 바로 내가 이해받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명리학적으로는 사주 오행의 구성이 고르지 못하고 한 두 오행의 기운이 뭉친 사람들은 자기 고집과 견해가 강해 화합이 어렵다. 그래서 조후가 고른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다만 한 두 오행으로 사주구성이 조합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특정한 방향으로 재능을 보인다.

운이 받쳐준다면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명예를 얻기도 한다. 자기를 바로 본다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가진 성향과 근기를 잘 알아 대인관계나 생활에 지혜롭게 활용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남의 눈에 티끌은 훤히 보여도 자기 자신의 일은 그렇지 못하니 자기를 바로 본다는 것 역시 지혜가 따르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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