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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美·日발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닥 3.67% 하락, 6개월 만에 최저치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일본 경제 보복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급락했다. 코스닥은 4% 가까이 하락하며 충격 강도가 높았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2.20%)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31일(2041.74) 이후 한 달여 만의 최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7억원, 88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54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오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재도 증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추가 규제책을 들고 나올 것이란 언론 보도 등도 이어졌다.

아울러 6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이에 따라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74%), LG화학(-2.68%), 현대차(-2.12%), 신한지주(-1.69%), POSCO(-1.62%),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96%), 현대모비스(-0.86%), SK텔레콤(-0.76%)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0%)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5포인트(3.67%) 내린 668.7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 8일의 668.49 이후 약 6개월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은 작년 10월 29일(-5.03%) 이후 최대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과 2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6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일본 제재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로 원익머트리얼즈(-4.63%), 원익IPS(-7.77%), 테스(-12.27%) 등은 크게 하락했고, 일본 규제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동진쎄미켐(11.11%), 후성(1.5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오른 118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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