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온라인 도박 더 쉽게 빠져… 대응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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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온라인 도박 더 쉽게 빠져… 대응체계 구축해야

최종수정 : 2019-07-07 14:00:48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영주 의원 "도박중독 치료 서비스 찾는 10대 증가… 도박 끊는 비율은 줄어"

10대 청소년이 온라인 스포츠 도박 등에 더 쉽게 빠진다는 가설을 입증한 자료가 나왔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서 도박중독 치료 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30대(4563명)가 가장 많았고, 20대(3879명)와 40대(2038명), 10대(1027)가 뒤를 이었다.

도박중독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0대의 경우 중독치료 서비스를 받은 사람이 지난 2015년 168명에서 지난해 1027명으로 6배가량 급증했다. 전 연령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30대는 3066명에서 4563명으로 48.8%, 20대는 2226명에서 3879명으로 73.4%, 40대는 1124명에서 2038명으로 81.3% 각각 증가했다.

치료 서비스 이용 후 도박을 중단한 비율(단도박률)은 2018년 기준 10대가 23%에 그쳐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30대는 53%로 10대의 2배 이상이었다. 20대는 37%, 40대는 52% 등이다.

김 의원은 "도박중독 치료 서비스를 찾는 10대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면서도 "정작 서비스 이용 후 도박을 끊는 비율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대가 주로 불법 사행 행위에 빠지는 것도 큰 문제"라며 "유관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효과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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