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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국방경비대 도입한 총검술 폐지되나...전술훈련 필요



1946년 국방경비대 시절부터 도입된 총검술이 9월 각 부대 의견을 수렴해 폐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73년 만에 총검술의 폐지가 논의되는 것은 군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훈련소 양성기간 단축과 현대전에 맞지 않는 근접전투 기술이라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기지방어 중심의 해군과 공군은 이미 지난 2007년과 올해 1월 각각 총검술을 훈련과목에서 제외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7일 "총검술이 더 이상 현대전에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가 될 것"이라며 "각 부대 의견을 수렴해 폐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일선 부대에서도 마일즈 훈련과 각개전투 등에 총검술을 접목해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나이프 어택', '근접맨손전투' 등 전술적 훈련이 보강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한 전문가는 "군 일각에서는 기계화와 개인 장병의 화력 증대로 총검 돌격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면서 "압도적 화력 앞에 구 일본군식의 반자이 도츠케키(만세 돌격)이 무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근접전투에 대한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지 등 좁은 전장지역을 효과적으로 돌입하고 신속히 적을 제압하기 위해 '권총' 등의 부무장을 지급하고 권총사격을 제식화 할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칼을 이용한 공격, 신체 주요 부의를 보호하며 적을 효과적으로 타격하는 전술훈련 등이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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