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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대 유지...전년대비 -56%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절반 수준 실적으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56조원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보다는 매출 4.24%, 영업이익 56.29% 줄어 여전한 위기임을 확인시켰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12조7300억원으로 전년보다 58.28%나 쪼그라들었다. 반도체 불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9%, 영업이익은 4.33% 늘었다.

3분기 업황이 회복할지는 미지수다. 미중무역갈등이 여전히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가, 일본까지 무역 전쟁에 가세하면서 반도체 시장 회복이 어려워질 가능성 때문이다.

단, 일각에서는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3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