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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유환의 남다른 형제애.. '석방' 박유천 일상 강제 공개

사진= 박유환 SNS



배우 박유환이 형 박유천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진행 중인 1인 방송을 쉬겠다고 밝히며 "오늘 방송은 못한다.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한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날 석방된 박유천이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박유천의 앞엔 팬들로부터 받은 수많은 팬레터들이 펼쳐져 있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전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황하나 씨와 같이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은 2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박유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만 원과 보호관찰 기간 동안 치료 명령이 내려졌다.

이로써 지난 4월 말 이후 두 달 넘게 구치소 생활을 했던 박유천은 구속 68일만에 석방됐다. 박유천은 수원구치소를 나서면서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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