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유민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후임으로 정구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후임으로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정 상임감사는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참여정부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한국기자협회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신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으로 임명된 강 대표는 197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독문학과 학사 및 독일 비텐-헤어데케대학교 경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 및 메디아티(미디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대표를 지냈다.

한편 유 전 홍보기획비서관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다음카카오 커뮤니케이션정책실 부사장'을 지낸 정 전 디지털소통센터장은 관련 업종으로 복귀할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