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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비정규교수노조 경상대분회, 성적입력지연·철야노숙농성 중단!

경상대분회 천막농성 현장과 강사 119센터 연락처 및 위치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분회는 3일 12시부로 성적 입력 거부(지연)와 철야천막농성 투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아직 강사임용 규정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경상대분회 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성적을 전산입력하고 있으며 성적확정일인 오는 5일까지 학생들의 이의신청을 받고 성적입력 업무를 마무리한다.

분회 측은 지난 2일 학무회의를 통해 그간 대학본부와 노조가 협의한 수준의 내용이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는 입장이다.대학 측이 학무회의를 한 차례 연기하며 다시 진행한 학과별 강의/강사 수요조사에서 기존 경영학과 강사의 3분의 1 이하 인원만 채용한다는 계획을 접했기 때문이다.

수요조사에 따르면 시간강사는 기존 412명에서 374명으로 38명 감소하고, 시간강사의 강의시간은 70학점으로 줄어든다.분회 측은 "현재 강의를 하는 강사들이 얼마나 줄어들지 예측하기 어렵다. 시간강사의 교원 지위 확보와 처우개선이라는 강사법 취지가 완전히 사라졌다. 처우개선은 고사하고 집단해고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회는 수요조사 결과 시간강사의 수와 강의시간이 줄어든 학과를 중심으로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또 이번 채용이 마무리될 때까지 강사 119센터를 운영해 고용 관련 제반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사무실을 찾거나 사진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상대본회는 강사 임용 규정 논의로 인해 보류한 단체협상도 오는 4일 4시에 진행한다. 시간강사의 처우개선과 학내 지위 보장 등 관련 협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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