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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남북미 DMZ 회동… 새로운 평화시대를 선언했다"



[b]"향후 이어질 북미대화… 훌륭한 결실 맺어질 것으로 믿어"[/b]

[b]美트럼프와 DMZ 내 GP 찾은 文 "개성공단의 긍정적 효과 설명"[/b]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45분쯤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진행된 남북미 정상간 역사적 첫 만남 관련 "남북에 이어 북미간에도 문서상 서명은 아니지만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때 "지난 일요일 우리 국민들과 전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간 역사적 첫 만남이 상상력의 산물임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간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다. 그 파격적인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기존의 외교문법 속에서 생각하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 상상력이 세계를 놀라게 했고, 감동시켰으며, 역사를 진전시킬 힘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30일 DMZ 내 최전방 GP(경계초소)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함께 DMZ를 방문한 것은 사상 최초"라면서 "국민들께서 의미 있게 보셨는지 모르지만 양국 대통령이 군복이나 방탄복이 아닌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최전방 GP를 방문한 것도 사상 최초"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40Km 거리의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거주하고 있고, 서울에만 1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상시적으로 거주하는 상황을 설명했다"며 "아울러 눈앞에 빤히 보이는 개성공단이 남북경제와 우리안보에 가져다줬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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