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간담회] 세틀뱅크 "간편 현금결제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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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세틀뱅크 "간편 현금결제시장, 점유율 1위"

최종수정 : 2019-07-01 15:09:03

세틀뱅크 C.I
▲ 세틀뱅크 C.I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이사. 세틀뱅크
▲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이사./세틀뱅크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세틀뱅크가 이달 중순 코스닥에 상장한다.

세틀뱅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4, 5일 양일 간 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15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국내 최초 간편현금결제 및 가상계좌 서비스를 출시한 전자금융결제서비스 전문 핀테크(Finance+tech)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전자결제(PG) 서비스 등이 주요 사업이다. 현재 국가 주도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시장 점유율은 97%다. 간편현금결제란 결제 플랫폼상에 최초 1회 본인 계좌정보를 등록하면 결제 시 패스워드, 생체인식 등의 간편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세틀뱅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G마켓, 11번가 등 대형 E-커머스는 물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대다수의 간편결제 페이사가 주요 고객이다.

세틀뱅크가 점유한 현금 기반 결제 서비스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은 경쟁력이다. 세틀뱅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자금융감독규정과 은행에서 정하는 보안성 심의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국내 유일 24시간 CS, 모니터링 전담팀을 운영 중이고, 전산장애 및 오류발생 방지를 위한 전구간(네트워크, 서버, DB, 회선 등) 이중화와 실시간 백업 시스템도 구축했다. 국내 전(全) 21개 은행과 연결되는 강력한 네트워크 체계와 은행 시스템 직접 운영 노하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간편현금결제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전망이다. 간편결제 거래규모는 2016년 약 26조8000억원 수준에서 2018년 80조1000억원으로 3년 새 약 2.5배 성장했다. 현재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신용·체크카드가 91%이지만 정부 주도의 현금 사용 활성화 방안으로 제로페이 운영,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카드 15%, 현금30%, 제로페이 40%) 등으로 현금 사용량은 증가 추세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에서도 현금 결제 우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정부 정책과 글로벌 트렌드를 바탕으로 간편현금결제서비스는 신용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계좌 서비스에서도 세틀뱅크의 점유율은 67.54%로 높은 수준이다. 국내 대다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통장 입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기관에서 세금 및 범칙금 납부에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틀뱅크는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액 47.8%, 영업이익은 33.2%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2017년 대비 45.3% 성장한 571억원, 영업이익은 40.4% 성장한 132억원이다.

이 대표는 "세틀뱅크는 압도적 우위의 기술경쟁력과 은행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현금 결제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현금결제 시장에 맞춰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자금은 금융서비스 관련 우량 기업의 인수합병(M&A)과 오픈형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수납요금 간편 스마트 납부 서비스, 비대면 계좌플랫폼 서비스 론칭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목표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수요예측을 거쳤고 일반청약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7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공동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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