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정의당, 범여권 등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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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정의당, 범여권 등 돌리나

최종수정 : 2019-07-01 13:09:46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협상에 나서자 정의당이 범여권 공조를 끝낸다는 모양새다. 앞서 정개특위 위원장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맡은 바 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양대 특위(정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이 합의됐다"면서도 "형식적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정의당이 맡고 있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교체하는 것이었다는 게 세간의 평가"라고 운을 뗐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 행보에 대해 "불신임 직전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살리고, 정의당의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버린 선택"이라고 맹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에) 강력한 항의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여야 4당 합의 당사자인 정의당 등을 배제하고 교섭단체 대표, 특히 핵심 열쇠를 쥔 민주당은 정의당에 사전 협의는 커녕 사후에도 어떤 설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아무리 목이 마르다고 구정물을 마시진 않는다"며 "설사 실수로 마셨더라도 토해내는 것이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4당 개혁공조를 선택할 것인지, 한국당과 거대양당 기득권 담합으로 개혁공조를 와해할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주 내 의원총회를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가운데 위원장을 맡을 특위를 결정한다. 정치권에선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 완수를 포기할 수 없는 민주당이 사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고, 한국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가져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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