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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상특보 해제, 거제 빗길 교통사고 1명 사망

위성사진 30일 오전 9시 50분(기상청)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큰 비가 내린 거제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비탈면이 유실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9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경남 곳곳에 발효된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고 30일 밝혔다.

피해상황은 누적강수량이 119mm에 달한 거제 일대에서 보고됐다.

거제시 거제면 사등면 모 건설자재 앞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스파크 승용차가 빗길에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충격한 것으로 추정한다.

거제시 일운면 비탈면이 일부 유실됐다. 비탈면 인근 주택 거주민은 사전대피했다.

여전히 국립공원 8개 공원(지리산 등) 242개 탐방로는 통제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