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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젊은 보수가 가야 할 길"… 바른미래 이준석, 도서 '공정한 경쟁' 발간

사진 제공/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청년 대변인'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이 그간 정치 생활과 소신을 담은 도서 '공정한 경쟁'을 발간했다.

'공정한 경쟁'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대두하는 ▲성(性) ▲청년정치 ▲북한 ▲경제 ▲교육 ▲보수의 미래 등 6가지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8년여의 정치 생활을 돌아보며 선동적인 화법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심각하고 시급한 고민의 장으로 젊은 세대를 초대하고 싶었다"며 "젊은 정치와 개혁 보수가 중요한 기로 앞에 서 있다"고 출간 이유를 전했다. 부제는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이다.

이 책은 소설가 강진희씨와의 대담 에세이로 구성했다. 젊은 정치인 이 최고위원의 발랄·솔직·도발함을 담았다는 평가다. 이 최고는 "젊은 세대의 정치 지향점을 명확하게 세우고, 새로운 보수 가치를 세상에 전파하고자 한다"며 "젊은 세대가 정치 주역이 되기 위해선 산업화 세대가 이룩한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뛰어넘는 공정한 사회, 공정한 경쟁이라는 새로운 논제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실력주의'를 강화해 청년 정치를 경험과 연륜에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이 최고 제언이다.

책에는 여성 불평등 문제도 담겼다. 성 문제는 여성의 목소리가 아닌 과학기술의 진보가 해결할 것이라는 게 이 최고 주장이다. 이 최고는 "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할당제 등 성평등 정책이 많은 사회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는 특히 도서를 통해 남성혐오를 앞세워 사회 문제로 떠오른 '워마드'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부정했다. 워마드가 가부장제의 희생자라고 한다면 피해를 입힌 세대는 50~60대인데 정작 공격하는 세대를 20~30대 남성으로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 최고는 "20~30대 남성은 대신 벌을 받는 꼴"이라며 "또 정작 젊은 남성은 여성에 대한 혐오 감정이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는 본인의 정치 입문 과정에서의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하나의 주제로 삼았다. 이 최고는 지난 2011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정치권에 발 딛었다. 이 최고에게는 당시 '박근혜 키즈'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이 최고는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저는 하나의 소모품이었다"며 "박 전 대통령과 이해관계는 있어도 종속관계는 생기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이 최고는 지난 2007년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교육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새누리당 비대위에 이어 2014년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서울시 노원구병 국회의원에 출마했고, 현재는 바른미래 최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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