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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교육도 AI '아이스크림에듀', 내달 11일 코스닥 상장

-국내 초등학급 94% 이상이 '아이스크림'(i-scream)활용

-AI 기반 학습, 아이스크림에듀 완강률 71.9%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대표이사가 회사 설명을 하고 있다./



초등 부문 스마트러닝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6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1만5900원~1만8000원)를 확정하고 내달 1, 2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상장은 7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013년 계열 회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 내 아이스크림홈런(i-Scream Home-Learn) 사업부문의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초·중등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홈런이다. 총 330만여 건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토대로 교과 전과목을 비롯해 창의성, 코딩, 진로, 인성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아이스크림홈런의 콘텐츠는 세계 최초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 '아이스크림'(i-Scream)을 기반으로 한다. 아이스크림은 국내 초등학급 94% 이상이 활용하고 있고, 전국 12만 초등교사가 유료로 이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아이스크림홈런 중등을 론칭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총 유료 회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3년 동안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5.6%, 41.0% 올랐다.

향후 성장동력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기술 혁신이다. 2017년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AI 학습 분석 시스템을 분석해 개인별, 과목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회사의 연구개발 인력은 총 132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38%"라면서 "딥러닝, 머신러닝 기반의 AI 학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I생활기록부는 학생의 미디어 소비 습관, 문제풀이 습관을 진단한다. 학습의 과정과 결과 데이터, 학습 비학습 행동 데이터 등 하루 10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치밀하게 수집하고 분석한다.

그 결과 아이스크림에듀 완강률은 71.9%다. 일반 이러닝 수강 완강률(약 30%)을 두 배 이상 웃돈다. 재가입률 역시 71.1%로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교육 인구 감소로 시장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아이스크림홈런 가입률은 국내 학령인구 대비 3.1%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5년 내 가입률을 30%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최대 261억원의 공모자금은 AI·빅데이터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사용한다. 내달 상장예정인 아이스크림에듀의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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