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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역세권 복합개발로 비즈니스 영역 확장

HDC그룹이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개발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서비스를 결합, 독창적 사업모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분양 및 시공 위주의 기존 개발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획, 관리, 운영사업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HDC그룹은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9만㎡ 부지에 아파트 등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개발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선보인 바 있다. 또 주상복합 1631가구와 오피스, 상업시설, 최고급 호텔 등 레저시설 등을 함께 개발한 해운대 아이파크 등 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에는 파크하얏트서울을 시작으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인 파크로쉬를 오픈했다. 또한 지난 21일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오크밸리의 경영권을 인수, 레저시설 개발에도 남다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각 계열사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개발사업의 영역은 물론, 운영사업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으로 개발, 시공, 운영을 아우르는 사업모델이다. 특히 지식산업 기반 조성, 스트리트 몰 조성 등의 '신 경제 중심지 조성'과 차별화된 '정주환경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주변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간 연계' 등 3가지 방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조감도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와 2017년 12월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광운대역세권 마스터플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말까지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업시설의 개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4000여 평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에 지하공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원조성 예정부지에 문화·쇼핑의 중심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과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용산구의 사업시행자 공모를 거쳐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설계·시공·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HDC그룹은 이러한 융합형 개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업의 체질부터 바꿔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이었던 박희윤 전무를 영입해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소통을 활발히 해 나가야 한다"며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영역 창출을 독려해 HDC만의 융합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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