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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장마철도 패셔너블하게…기능·스타일 챙긴 '장마템'

코오롱스포츠의 '웨더코트'./코오롱스포츠



장마철도 패셔너블하게…기능·스타일 챙긴 '장마템'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패션업계가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각 업체들은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하고, 실용성을 높인 '장마템(장마+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이 비 오는 날 간편하게 입고 신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기능성에 집중해 투박하고 촌스러웠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패션 아이템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실제,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봄·여름 시즌 첫 선을 보인 '웨더코트'는 80%가 넘는 판매율을 올리면서 효자 상품에 등극했다. 이 제품은 방수, 방풍, 활동성 등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은 살리면서도 넉넉한 실루엣, 긴 기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웨더코트'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층 다양화해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사파리, 일자로 쭉 떨어지는 형태의 코트 등 형태를 다양화하고, 트로피컬 등의 프린트를 적용했다. 또, 베이지, 딥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인 한편, 일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블랙야크의 '야크 판초우의'(왼쪽), 밀레의 '노난트 판초우의'./각 사



타 패션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블랙야크와 밀레는 판초우의로 올 여름 장마철을 겨냥했다.

블랙야크의 '야크 판초우의'는 기능과 스타일, 실용성 3가지를 두루 강조하고 있는데, 내수압 3000mm 코팅 원단에 봉제선을 막는 심실링 처리로 강한 비에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밀레의 '노난트 판초우의'는 트렌디한 색감과 디자인을 앞세웠다.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비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우의 양쪽에 달린 고리에 스틱과 로프를 걸어 간이 그늘막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레인코트나 판초 우의와는 또 다른 스타일을 찾는다면 K2의 '뮬리 레인코트'를 주목해 볼만하다. 여성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속이 비치는 소재가 사용됐고, 몸통 앞·뒷면 길이가 달라 다른 레인코트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하이테크 신공법인 고주파 접합 방식으로 접합 부위가 매끄럽게 마무리 됐다.

마운티아의 '스타터 레인코트'도 있다. 트렌치 스타일의 이 제품은 짙은 레드 색상인 스칼렛과 블루그린 두 가지로 출시돼 일상에서도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또한, 내수압 1500mm 방수 원단에 심실링 공법을 더해 방수 기능을 강화했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구김 복원력이 뛰어나다. 또 변색 방지 및 자외선 차단 기능과 별도의 패커블 주머니가 포함돼 있다.

멜리사의 레인부츠 컬렉션./멜리사



레인코트가 있다면 레인부츠도 빼놓을 수 없다. 장마철에 빗물이 쉽게 흡수되는 운동화나 물에 취약한 가죽제품을 신고 다니면 하루종일 불편하기 때문. 방수기능에 디자인까지 다양해진 레인부츠가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멜리사가 선보인 '레인부츠 컬렉션'은 블랙컬러의 모노톤 스타일부터 3가지 컬러가 섞인 비비드한 스타일까지 있어 다른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매치가 가능하다. 특유의 과일향을 담아 눅눅한 장마철에도 상쾌하게 신을 수 있고,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을 더해 기능성을 살렸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업계에서 장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기능성, 실용성, 스타일을 갖춘 제품으로 장마철뿐만 아니라 날씨 관계 없이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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