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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진주시, 축산업체 주변 도랑 검은물 흘러도 현장점검 '이상무'

도도야팜스 한들농장 부근 도랑



진주시가 진양호 수자원 오염 보도 직후 현장 점검에 나서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 3일 전만 해도 업체 주변 도랑에 검은물이 흐르고 악취간 난 곳이라서 업체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

시 환경관리과 측은 경남뉴스의 보도 이후 3일째인 지난달 14일 오봉농장, 도도야팜스 한들농장 등 해당 업체를 방문하고 "농장입구 좌, 우측 실고랑 축산폐수 유출 확인 결과 특이사항 없다"고 결론을 냈다.

경남뉴스는 이 같은 내용을 환경과 측의 '수곡, 명석, 대평 돈사업체 지도, 점검 출장 자료'에서 24일 확인했다.

공개 자료를 종합하면 본지가 현장 취재를 나간 후 3일 만에 검은물이 흐른 도랑이 깨끗하게 정화했고, 진동하던 악취가 멈춘 셈이다.

한편 도도야팜스 한들농장은 지난 2017년 7월 28일에도 악취 오염도를 검사해 턱걸이 통과를 한 바 있다. 기준치 15배 이하 기준, 당시 14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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