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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사업, 다양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사업, 다양한 검증이 필요하다

연일 아우성이다.

매출 하락, 수익성 악화, 고객 감소, 경쟁점 출현, 세금 폭탄..

그중에서도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이 더욱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사업은 통일성과 균일성 그리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그러하기에 많은 창업자는 경험도, 기술도, 전문성도 없기에 다소의 거품 있는 창업 금액을 인정하고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체결한다.

가맹계약을 결정하는 이면에는 이러한 보상심리가 내재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1, 본사에서 다 알아서 지원해 준다고 했으니까.

2, 장사에 경험이 없어도 전문가들이 안정된 운영을 지원해준다고 했으니까.

3, 투자금을 1~2년 안에 회수는 물론 많은 수익이 가능하다고 회사 대표가 약속했으니까.

4, 장사하다 문제가 생기면 본사에서 양수도를 해준다고 했으니까.

이러한 사탕발림의 본사 직원 말을 믿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가맹점 창업을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를 가보면 참으로 요란하다.

거대한 규모의 부스에 유명 연예인의 걸개 사진들, 달콤한 구호와 성공을 보장한다는 각종 플래카드가 창업자들을 마치 성공을 한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소위 관련 업계나 단체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만은 검증된, 준비된 과장되지 않은,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들만을 창업자들에게 소개해야 한다.

최소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에 대한 분석과 협업시스템을 준비한 브랜드만을 단체의 이름을 걸고 소개한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2016~2017년 증가세였던 고용 없는 창업자는 2018년에는 8만7000명 감소했고 고용 있는 창업자는 6만명 감소라는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임금근로자들의 마지막 출구는 창업일 수밖에 없다.

고용 있는 창업에서 고용 없는 창업자로, 마지막으로 폐업의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현재의 자영업 시장이라 하겠다.

절실하고 절박하다.

그러하기에 관련 기관이나 단체 등은 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과장에서 각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박람회를 그들의 돈벌이 수단이 아닌 진정 건실한 프랜차이즈를 소개하고 산업을 순기능으로 발전하는 기회로 활용되어야 한다. 창업은 전쟁이기 때문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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