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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롯데관광, 피라미드와 유적지로 느끼는…이집트, 전세기 3회 운항

대한항공, 이집트(카이로) 특별전세기…10월 12일, 19일, 26일 단 3회 한정운항

피라미드는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으로 쓰인 건축물로 신의 화신이었던 파라오가 지상에서의 생명을 끝내고 신의 세계로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드는 사후세계의 집이었다./롯데관광



세상에는 현대인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건축물이 여러 곳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있다. 불가사의로 꼽히는 건축물은 바빌론의 궁중 정원,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상,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등이 있지만, 7대 불가사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축물은 피라미드다. 지금처럼 발전된 건축 기술이 없었던 고대에 지은 대형 피라미드의 건축 방식에 대해서는 지금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피라미드의 초기 형태는 직사각형 모양인 마스타바(Mastaba) 였는데, 마스타바가 시간이 흐르면서 피라미드로 발전했다. 처음에는 직사각형 1단 건축물인 마스타바에서 층수를 높이기 시작했다. 초기 피라미드는 마스타바를 여러 단으로 쌓으면서 상단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정사각형 단을 쌓은 계단식 형태를 보였다.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피라미드인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이집트 제 4왕조기에 들어서야 지어졌다.

스핑크스는 길이가 60m, 높이가 20m다. 흔히 제 2피라미드와 함께 건설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피라미드 이전부터 있었다는 의견도 있어 스핑크스 건설 시기에 대해서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롯데관광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이집트 카이로 근처 기자의 피라미드군에 속한 피라미드다. 기자의 피라미드 군에는 세 개의 피라미드가 나란히 있다. 그중 가장 큰 피라미드인 제 1피라미드가 쿠푸 왕의 피라미드다. 제 1피라미드의 높이는 무려 146m가 넘는다. 제 2피라미드는 4대 파라오 카프레의 피라미드로 높이가 143m며 표면을 마감한 화장석이 일부 남아있는 것을 비롯해 보존된 피라미드다. 제 2피라미드는 사실 피라미드보다 스핑크스로 더 유명하다.

제 2피라미드 앞에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가진 스핑크스가 있는데, 고대 이집트인은 스핑크스가 왕권을 상징하고 선한 자를 보호하는 보호 신으로 숭배했다고 한다. 제 3피라미드는 5대 파라오 맨카우레의 피라미드로 65m 높이로 기자 피라미드 군에서 가장 작은 피라미드다.

7대 불가사의인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밑변이 230m, 축조 당시 높이가 144.6m로 어마어마한 크기에 압도된다. 또한 극히 정확하고 정교한 시공으로 네 측면이 각각 정확하게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있으며 축조 당시에는 바위로 이루어진 평면에 손가락조차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평평하며 정교했다고 한다.

피라미드 축조 당시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한 증거나 문헌은 없으며 돌을 잘라낼 수 있는 도구는 모두 동원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잘라낸 석재는 나무토막으로 만든 둥근 굴림대를 이용해 운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가장 큰 의문점은 과연 그 무거운 석재를 어떻게 위로 올렸는지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고 학자들이 피라미드 측면에 경사로를 만들어 석재를 운반했지 않았을까 정도로 추측할 뿐이다.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돌은 어디서 어떻게 다듬었을까? 역시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나일강을 따라 올라가 보면 이집트인이 바위를 다듬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아스완에는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남아 있다.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신전에 사용할 오벨리스크(방첨탑)를 만들기 위해 화강암을 바위에서 떼어낸 후 화강암 중앙에 조각이 나서 인근에 버려둔 것이다. 400m에 이르는 조각들이 남아 있어 고대 이집트인들이 석재를 가공했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아스완에는 필레 신전이 남아있는데, 피라미드보다 못하지만, 이집트 태양의 신의 아들 오시리스와 그의 아내와 아들에 대한 벽화가 남아있다. 오시리스의 아들인 호루스는 이집트 신화에서 이집트 파라오에 오르는 인물로 등장한다.

아부심벨 대신전/롯데관광



나일강을 따라 카이로 방향으로 내려가 보면 콤옴보가 나온다. 콤옴보에는 독특한 신전이 남아 있는데, 신전 양쪽에 다른 신을 모시고 있다. 신전 오른쪽에는 악어의 머리를 가진 악어의 신 세베크를 모시고 있으며, 신전 왼쪽에는 매의 머리에 태양과 달의 눈을 가진 독수리 신 하로에리스를 모시고 있다. 신전에는 화려한 벽화가 남아 있는데, 벽화의 섬세함과 화려함이 놀라울 정도다.

호루스는 매의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신전 안뜰에는 위풍당당한 자세로 파라오 왕관을 쓰고 있는 매 조각상이 있다. 파라오의 권위를 나타내는 듯한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롯데관광



나일강을 따라 좀 더 내려가면 에드푸라는 도시를 만날 수 있다.

에드푸에서는 아스완에서 만났던 호루스를 다시 만날 수 있다. 호루스는 자신의 아버지인 오시리스를 살해한 세트를 응징하는 인물인데, 호루스가 성장하는 가운데 여러 신의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세트를 응징한 이후에는 이집트 파라오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호루스의 일대기에 대한 내용은 에드푸 신전에 벽화로 남아 있는데 섬세한 벽화도 인상적이지만, 에드푸 신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신전 안뜰에 있는 조각상이다.

합셉수트의 장제전은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위층이 보이지 않아 마치 왕권의 신성함을 나타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롯데관광



에드푸에서 더 내려오면 합셉수트의 장제전이 있는 룩소르가 나온다. 이집트 최초의 여왕 핫셉수트는 남편인 투트모세(토토메스) 2세가 죽은 후 어린 투트모세(토토메스) 3세의 섭정을 맡았다가 후에 스스로 파라오가 됐다.

신비하고 섬세한 이집트의 유물을 보며 감탄하다 보면 편하게 쉬는 휴양지도 생각나는데, 그럴 때는 후루가다로 이동하면 된다. 후루가다는 홍해에 인접해 사막과 해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후루가다는 20세기 초 이집트 정부가 개발한 휴양지로 사막에서 지프 차량을 타고 사구를 구경할 수 있다. 특히 노을 지는 사막의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관이다. 붉게 물드는 사막은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롯데관광 상품 관계자는 "이번 가을 10월 12일, 19일, 26일 토요일 출발하는 단 3회 대한항공 직항 이집트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서 언급한 피라미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왕들의 계곡,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적지들을 관광할 수 있다"고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이집트 내 국내선 항공 2회 이용을 통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5성 특급 호텔 이용으로 고객들의 피로를 최소화했다"며 "일반적인 유적지 관광에 그치지 않고, 홍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휴양 도시 후루가다 리조트에서 2박을 할 수 있는 관광·휴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관광 이집트 전세기 상품가는 459만~469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예약 후 3일 내 완납하는 고객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50만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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