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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이달 말 장마 시작"…장마철 수혜주 5選

'폐기물처리' KG ETS, '상하수도 정비' 한국주철관, '중소형 가전' 위닉스

-'산사태 예방' 코리아에스이, '병충해방제' 동방아그로 주목

"올해는 평년보다 1주일 가량 늦춰진 이달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다. 매년 장마시즌이 다가오면 장마철 피해 예방 및 후속조치 관련주, 제습기를 포함한 가전제품 관련주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3일 장마철 이후에도 성장성이 지속될 중소형업체 5곳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리서치알음이 지난 4년 동안 장마 관련주로 꼽힌 종목들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폐기물처리 업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지난 2017년 장마기간 동안 국내 대표적인 폐기물처리 업체인 인선이엔티와 코엔텍, 와이엔텍, KG ETS의 평균 주가는 18.8% 올랐다"고 말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폐기물 처리 수요가 많아질 것이란 투자 아이디어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정부가 '불법폐기물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KG ETS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체 매출에서 폐기물 사업 비중이 높은 편인데다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0.9배, 12배에 불과해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장마 기간에 제습기, 의류건조기 등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만큼 중소형 가전업체도 관심을 가져야 할 섹터 중 하나다.

최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놀라운 영업실적을 기록한 위닉스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제습기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와 이동식 소형 에어컨, 텀블건조기 등 제품 라인업이 탄탄해진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水)처리 관련 산업도 주목해야 할 분야다. 특히 상하수도 관련 업체는 정부정책에 따른 수혜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지난주 정부가 상하수관·교량·송유관 등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는데 2020년부터 4년동안 3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국주철관, 세아제강, 프럼파스트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 연구원은 한국주철관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국주철관은 상하수도관 전문 제조 업체로, 관련 매출 비중이 전체의 93%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은 66%에 달해 시장 지배력 역시 높은 상황이다.

산사태 예방과 관련해 코리아에스이도 관심주다.

코리아에스이는 산간 도로 측면의 절토사면을 지탱하는 'PAP옹벽'과 경사면 붕괴 방지를 위한 인장용 자재 '영구 앵커' 보수 시장의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다.

최 연구원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경사면 보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병충해 방제와 관련된 업체 동방아그로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장마철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병충해 방제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동방아그로는 국내 농약 시장에서 10%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벼의 주요 병충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돼 향후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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