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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고속도로 사망' 故 한지성, 의문의 교통사고 원인은 음주운전

사진= 한지성 인스타그램



고속도로 2차로 한복판에서 차를 세웠다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 한지성(29)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고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였다고 전했다. 이미 사망한 한지성에 대한 음주운전 혐의 조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당시 한지성이 운전한 차의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서도 한지성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한지성의 음주 여부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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