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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 최소화 위해 전방위 대응 계획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특보 발령 및 수온 정보 등을 정밀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수산재해 대응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전경.(사진=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일 "올 여름 고수온·적조로 인한 수산재해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양 및 기상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의 표층수온은 평년에 비하여 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수온과 적조주의보는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수온·적조 특보는 고수온의 경우, 주의보 발령 예측 1주일 전은 주의, 수온 28℃ 도달 시 주의보, 수온 28℃ 이상 3일 지속 시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또 적조는 적조생물 10개체/㎖ 이상일 때 예비주의보가, 100개체/㎖ 이상일 때는 주의보 그리고 1,000개체/㎖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수산과학원은 고수온 특보 발령 및 수온정보 제공을 보다 정밀화하기 위해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기존 98개소에서 105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수산과학원 누리집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수온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새로 설치되는 전남도 연안 7개 관측소의 실시간 정보를 기존의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의 '적조정보서비스(App)'를 휴대폰에 설치하면 적조 정기조사·예찰, 외해유입 적조생물 현장조사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ㅅ산과학원은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산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폐사 등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연안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현장의 관행적 사육방법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주요 품목별 '온라인 소통방'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현장 상황을 어업인들과 상시 공유하고, 피해대응을 위한 단계별 양식장 관리요령도 전파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수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미리 잘 준비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어업인과 소통하면서 올 여름 고수온·적조에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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