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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지명… 진보 "개혁 이끌 적임자" vs 보수 "검찰 독립 날 샜다"

최종수정 : 2019-06-17 14:24:54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하자 진보진영은 "검찰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환영했지만, 보수진영은 "검찰 독립성은 날이 샜다"고 혹평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윤 지명자는 사회에 남은 적폐청산과 국정농단 수사를 마무리하고 미래 지향적인 새 검찰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검사 재직 동안 각종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 수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민주당 평가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개혁적 측면에서 (윤 지명자는) 일단 적임이라고 평가한다"며 "검찰 개혁과 사회 개혁의 추진체가 되길 바란다"고 알렸다. 다만 철저한 인사청문회를 예고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도 "윤 후보자는 참여정부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했다고 알려졌다"며 "검찰 신뢰 회복과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알렸다.

반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인사"라며 "(윤 지검장은) 야권 인사를 향한 강압적 수사와 압수수색 등으로 자신이 '문재인 사람'임을 몸소 보여줬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성은 날 샌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면서 "청와대는 하명을 했고, 검찰은 이에 맞춰 칼춤을 췄다"며 "이제 얼마나 더 크고 날카오룬 칼이 반정부 단체와 반문 인사에게 휘둘려 질 것인가"라고 한탄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대통령의 불통은 계속 될 것이었기 때문에 윤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누구나 예상 가능했다"며 "결국 기승전 윤석열이었다"고 질타했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전형적인 코드 인사로 검찰의 독립이 아닌 검찰의 종속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게 이 대변인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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