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보 없다" 국회 정상화 가닥… 수확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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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보 없다" 국회 정상화 가닥… 수확 있을까

최종수정 : 2019-06-17 14:06:01

17일 국회 견학 온 어린이 단체가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민생입법 통과 및 국회정상화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17일 국회 견학 온 어린이 단체가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민생입법 통과 및 국회정상화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 이상 양보는 없다"

한국당, 민주당 농성장 앞 '쌩'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고 초강수를 두면서 국회 단독 소집 가닥이 잡혔다. 다만 제1야당이 없는 6월 임시국회가 어느 정도의 수확이 있을진 의문이라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일각에선 소집 강행으로 이른바 '동물국회'를 재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끝내 국회 정상화 해법을 찾지 못했다"며 한국당이 요구한 경제청문회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는 합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 실정과 국가 부채 논쟁을 하고 싶으면 국회를 정상화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대정부질문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하면 된다"고 지적하며 '의원 전원 국회 대기령'을 내리고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당 조직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의 경우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정상화 때까지 농성을 벌이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범진보권도 이날 민주당을 향해 국회 단독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민생이 어렵다. 경제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며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국민의 명령대로 조속히 단독국회를 소집하라"고 강조했다. 다만 6월 임시회 소집 후 경제청문회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자유한국당 의원 일부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을지로위원회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 17일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자유한국당 의원 일부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을지로위원회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에 대한 '강경 노선'을 재천명하면서 민주당의 사과와 경제청문회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당을 제외하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만 국회를 열 경우 법안 처리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는 난망하다. 현 예결위 위원장을 황영철 한국당 의원이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야권도 추경을 달가워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지난 4월 여야 4당의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편안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 강행 당시 보였던 난투극이 또 나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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