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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 삼겹살 먹어도 끄떡없어!

[트렌드 Pick]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 삼겹살 먹어도 끄떡없어!

에뛰드의 '컬러풀 타투 틴트'./메트로 김민서 기자



'얼죽아'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줄인 말로, 추운 날에도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이렇듯 사람들은 어떤 한 부분에서 자신의 취향이 확고하게 드러나기 마련인데, 기자는 소위 '틴트파'다. 이십대 중반이 넘어갈 때쯤 립스틱으로 옮겨볼까 했지만, 결국 돌고 돌아 다시 틴트로 돌아왔다.

틴트를 즐겨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립스틱보다 덧바르기 편하기 때문이다. 기자는 평소 무언가 바르지 않으면 "어디 아프냐"는 질문을 꼭 들을 정도로 입술색이 없는 데다, 갖은 방법을 동원해 립을 잘 발라두어도 커피 한 잔 마시고나면 또 다시 "아프냐"는 질문을 들을 정도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일상이 됐다.

좋은 틴트를 찾아 떠나는 여행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나간 지금. 최근 입술색 없는 동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제품이 있다고 해서 직접 써봤다. 바로 에뛰드의 '컬러풀 타투 틴트'다.

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를 잔주름이 많은 손바닥에 발라봤다. 처음 발랐을 때와 한 번 문질렀을 때(위 왼쪽과 오른쪽), 여러 번 문질렀을 때와 물로 씻은 뒤(아래 왼쪽과 오른쪽)다./메트로 김민서



◆밥은 먹어도 입술은 안 먹는다

기자가 쓴 제품은 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 중 '마이 매드니스' 컬러다. 처음으로 사용한 날, 리뷰용 수첩에 기록해둔 후기는 "삼겹살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았다"였다.

에뛰드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컬러를 자석처럼 입술에 밀착시켜 오랫동안 지속시켜 주는 초밀착 세미 벨벳 틴트 제품이다.

그 말처럼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지속력이다. 타사 제품 중 지속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몇몇 제품에 견주어도 될 정도라는 게 개인적인 평이다.

일례로, 기자는 친구들과 삼겹살을 먹던 날 제품 리뷰를 위해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선택된 메뉴는 삼겹살. 기자를 포함한 4명은 삼겹살을 먹기 전, 다 같이 해당 제품을 입술에 발랐다. 그 결과, 1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생기있는 입술이 유지됐다.



◆자연스러운 착색, 가성비 'Good'

이 제품은 지속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점으로 '가성비'를 충족한다. 지속력이 좋은 타사 제품의 경우 과한 착색이 생기거나, 음식을 먹을 때 입술 안쪽 라인만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색으로 착색된다.

또한, 각질 부각이나 입술 주름 사이에 끼임이 적다. 잔주름이 많은 손바닥에 제품을 발라보니 끼임 없이 매끈하고 촉촉하게 발렸다. 또, 몇 번 문질러주니 뽀송뽀송하면서 색상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또한, 틴트의 애플리케이터는 끝부분이 뾰족한 퍼프 타입으로, 그라데이션하기에 좋다.

기자를 포함해 틴트를 체험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단점은 향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번에 많은 양이 발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평은 긍정적이었다. 비슷한 장점의 타사 유명 제품들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재구매 의사는 90%다. 컬러는 총 10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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