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경남정보대학교, 신발인력양성사업으로 신발패션산업과의 최근 3년간 취업률 90% 달성
-2019년 현장인력 양성 30명, 미취업자 예비인력 80명 등 인력 양성 추진
부산시는 신발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최근 3년간 취업률 90%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슈즈창작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와 공동으로 진행한 '신발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해당학과의 최근 3년간 취업률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국내 유일의 신발 전문학과를 보유한 경남정보대학교와 손잡고 매년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도 재직자 30명, 미취업자 예비인력 8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7천만 원을 투입해 취업 맞춤형 신발 개발 실무교육과 글로벌 신발전문가 국내 인턴교육 그리고 현장실무 신발제작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신발산업 중심도시인 부산지역의 신발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 신발 분야 관련 업체의 44%가 집중된 부산의 경쟁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청년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2018년에는 경남정보대 신발패션산업과 취업대상자 58명 중 53명(91.4%)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90.8%(건보가입 82.3%)라는 우수한 취업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발분야 우수 인력의 타지역 유출 방지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발전문가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