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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구 진주역 재생프로젝트 2000억 조달 어떻게?

구 진주역 정비고 전경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장밋빛 청사진에서 그칠지 모른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예산만 2000억 원가량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들 예산이 장밋빛 청사진에만 의존하고 있어서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 구 진주역 철도부지의 재생프로젝트를 야심차게 발표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을 이전하고 젊음의 거리와 철도역사 복합 문화 공간과 친환경 근린공원을 조성한다는 것.

진주시는 박물관 건립비 500억 원을 전액 국비로 조달하고 철도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비 450억 원가량을 올해 2회 추경 예산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예산 확보를 원활히 할 수 있느냐다. 현 단계에서는 확정된 예산이 없고, 정부에 요구해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박물관 이전에 필요한 500억 등 각 사업비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돈인데, 재생 프로젝트가 꼭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뒷받침되고 정치권에서 공감하면 예산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진주 지역의 정치적 입지가 자유한국당이기 때문에 집권 여당의 협력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경남 지역의 방문에서 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개월 간 부산·경남 지역을 7차례나 방문했지만, 진주시를 방문한 적은 없다.

하지만 시 측은 "금액 부분에 관해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예산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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