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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내집마련도 '취향따라'…아파트 면적 다양화

대부분 전용 59·84㎡ 타입…5개 이상 면적 드물어

-우수한 입지에서 건설사 설계 노하우 반영 가능



주요 건설사가 아파트 전용면적 다양화로 수요층 공략에 나섰다. 전용면적 59·84㎡ 뿐만 아니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여러 면적을 함께 선보이는 방식이다. 라이프스타일과 자금 사정에 맞게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하지만 공급이 뜸한 편이어서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분양된 단지(100가구 이상 기준)는 12곳에 머물렀다. 전용면적 59·84㎡ 위주로 나온데다 특정 면적만 짓도록 못 박은 택지지구 내 분양이 많은 것도 이유다.

다양한 평형대로 선보인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에도 성공 중이다. 서울에서는 올 초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가 전용면적 51·59·74·84·109㎡ 등 5개로 일반분양 물량이 나왔다. 전 타입이 수 십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홍제역 해링턴플레이스'도 39·48·59·84·114㎡로 내놓아 최근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 과정에서도 평면이 다양할수록 경쟁률 분산 효과가 있고,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전략적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가구 구성원 변화에 따라 기존에 살던 아파트를 벗어날 필요 없이 단지 내 다른 타입으로 이사하기도 좋아 정주를 원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타입으로 나오는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이달에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1·59·84·91·110·111·117·121㎡ 등 총 12개로 선보일 예정이다.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1360가구다.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과도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다.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연지2구역 조감도.



신세계건설이 오는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광주시 '빌리브 트레비체'도 전용면적을 136·137·139·190·205㎡ 등 5개로 선보인다. 총 122가구며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 품격 높은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도 오는 9월 광주시 동구 계림2구역 재개발로 총 1715가구를 시공하며, 110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62·72·76·84·123㎡로 나온다.

서울에서는 7월 태영건설이 용산구 효창6구역 재개발로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37·43·55·59·84㎡ 등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총 384가구로 지으며, 3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효창공원과 인접하며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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