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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중진공, 경남 기계 관련 업체에 1000억 쏟아붓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권 기계 관련 업체 14곳에서 총 10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신청했다.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신청 규모에 따라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자금을 회사채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2019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경남권 기계 관련 업체 14곳이 총 1040억 원의 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총 248개사, 약 1조 4000억 원을 신청했고, 특히 경남, 경북, 대구, 부산을 아우르는 동부권은 61개사에서 약 3014억 원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경남권의 신청 규모는 전국 평균 약 50억 원을 상회하는 평균 약 74억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구조는 중소벤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 Special Purpose Company)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선순위, 중순위, 후순위 증권으로 구분 발행한다.

선·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중진공은 후순위 증권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중순위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성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들에게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스케일업금융은 시중 유동성 자금을 실물경제로 유입시켜 민간자금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국회, 정부, 금융기관, 중소벤처기업과 긴밀히 협의해 민간투자 중심의 신규 사업인 스케일업금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혁신기업에 집중 지원해 성공적인 스케일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성장성이 우수하고 '죽음의 계곡'을 극복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견인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중진공 융합금융처(02-2130-14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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